“디자인 미쳤다! 어느 나라 차야?” 현대차 일냈다

현대차, 세계 3대 디자인상 본상 수상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제네시스가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총 4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은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수상하고 있다.

최고의 이동 경험을 선사하다, DICE와 SPACE

현대차는 수소 기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와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DICE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자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로,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 고유의 수직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탑승자에게 개방감과 아늑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공공 모빌리티 SPACE는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한다. 실내에는 첨단 멀티미디어가 적용돼 이동 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의 싼타페 XRT 콘셉트

현대차의 ‘싼타페 XRT 콘셉트’는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5세대 싼타페를 기반으로 험준한 오프로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루프 랙 위 화물 캐리어, 테일게이트에 부착한 사다리와 카고 박스 등 다양한 사양은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탑승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단순함 속 아름다움, 네오룬 콘셉트

제네시스는 초대형 전동화 SUV인 ‘네오룬 콘셉트(NEOLUN)’로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네오룬은 고급스러움과 혁신을 동시에 강조하며 제네시스만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고 있다.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독창적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상에 관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한 성과”라며 “섬세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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