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진짜 회장님 차”..마침내 등장한 제네시스 신형 G80 롱바디, 주행거리가 ‘무려’

제네시스 신형 G80 전동화 모델 공개

배터리 95.4kWh로 업그레이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기존보다 48km 향상

제네시스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휠베이스가 확장돼 2열 승객의 거주성이 개선됐으며 4세대 배터리 장착으로 주행 가능 거리가 증가했다.

제네시스 신형 G80 전동화 모델, 휠베이스 3140mm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올해 4월 중국 베이징에서 글로벌 공개를 마친 뒤 이번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 모습을 보였다.

주요 특징은 확대된 차체 크기다. 특히 휠베이스는 3140mm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130mm 길어졌다. 제네시스 G90보다는 40mm 짧다.

외관은 G80 부분 변경 모델과 전체적으로 유사하다. 다만 전용 사양으로 입체적 패턴이 돋보이는 전면 크레스트 그릴, 크롬 테두리 장식 전·후면 범퍼, 제네시스 G90 롱보디와 비슷한 19인치 휠 등이 적용됐다.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NVH 성능은 개선됐다.

오는 8월 국내 공식 출시

실내 공간은 휠베이스가 늘어남에 따라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수평적 디자인이 강조된 설계는 고급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감성 무드 램프 등 여러 하이테크 사양도 도입된다.

2열에는 전동 리클라이닝 독립 시트, 에르모 모션 시트, 이지 클로즈 시스템 등 이전 모델이나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확장된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용량이 기존 87.2kWh에서 95.4kWh로 늘어난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한다.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 성능은 370마력으로 동일하며 국내 기준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기존 대비 48km 확장된 475km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신형 G80 전동화 모델로 대형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오는 8월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며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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